“맨유 선수 7명보다 공격 P 많아” 첼시서 완벽 부활한 산초, ‘3연속 도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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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가 3경기 연속 도움 행진을 올리며 끝내 부활에 성공했다.
이로써 산초는 '3경기 연속 도움'을 달성했다.
매체는 "산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쉬포드, 메이슨 마운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슈아 지르크지, 코비 마이누 등 맨유 선수 7명을 합한 것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들은 2개의 도움을 기록했을 뿐이다"라며 맨유 선수들과 산초의 대비되는 기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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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제이든 산초가 3경기 연속 도움 행진을 올리며 끝내 부활에 성공했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7명을 합한 것보다 많은 수치였다.
첼시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리그 3연승과 함께 4위로 도약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팔머였다. 첼시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경기 초반부터 기세가 눌린 첼시였지만, 그들에게는 팔머가 있었다. 팔머는 전반 45분 동안 ‘PL 새 역사’를 쓰며 첼시를 위기에서 구했다.
팔머의 활약상은 대단했다. 전반 21분, 전반 28분, 전반 33분, 전반 41분 연달아 네 골을 퍼부었다. 전반전에만 ‘포트트릭’을 달성한 것. 팔머의 활약에 힘입은 첼시는 패배 위기에서 단숨에 벗어났고, 4-2 대승을 챙겼다.
경기 직후 모든 관심은 팔머에게 향했다. PL 새 역사를 썼기 때문. PL 사무국은 경기 직후 “팔머는 리그 역사상 전반전에 4골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브라이튼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 또한 “팔머는 특별한 선수다.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고, 그와 같은 선수는 많지 않다”며 자신을 패배로 이끈 팔머의 활약상을 인정했다.
가려진 선수가 있었다. 바로 산초였다.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산초는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산초는 공격 진영에서 많은 터치를 가져가며 활약했다. 특히 장기인 드리블을 활용한 돌파가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첼시에게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시작은 페널티킥 유도였다. 전반 28분 산초는 상대 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팔머가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2-1 역전을 만들었다. 비록 도움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산초였다.
끝내 어시스트까지 달성했다. 전반 41분 3-2로 추격당하는 상황, 산초의 플레이가 빛났다. 산초는 집중력을 발휘해 브라이튼의 공을 탈취했다. 이후 팔머에게 패스를 내줬고, 팔머는 침착하게 네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공을 향한 집념으로 팔머의 ‘포트트릭’을 완성시킨 산초였다.
산초의 활약은 수치로도 엿볼 수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산초는 기회 창출 1회, 페널티킥 유도 1회, 터치 38회, 박스 안 터치 3회, 드리블 성공 7회, 공격 지역 패스 1회 등 공격 지표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로써 산초는 ‘3경기 연속 도움’을 달성했다. 산초는 지난 4R 본머스전에서 첼시 데뷔전을 가졌고,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도움, 이번 브라이튼전 도움을 합해 첼시에서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맨유에서 탈출하고 결국 ‘부활’에 성공한 산초였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산초의 기록을 조명했다. 매체는 “산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쉬포드, 메이슨 마운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슈아 지르크지, 코비 마이누 등 맨유 선수 7명을 합한 것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들은 2개의 도움을 기록했을 뿐이다”라며 맨유 선수들과 산초의 대비되는 기록을 전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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