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스쿠터 베스파, 현대 팝 아이콘을 만나다


클래식 스쿠터의 대명사 베스파와 유명 팝 아티스트 저스틴 비버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이 지난 2021년 저스틴 비버의 개인 SNS를 통해 예고되었었다. 이듬해 4월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베스파와 저스틴 비버의 콜라보레이션 모델 저스틴 비버 X 베스파 스프린트 125와 전용 액세서리들이 공개되었다. 스프린트 125는 베스파의 스테디셀러 모델로 콤팩트한 차체 크기에 다루기 쉬운 조작성으로 많은 베스파 입문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저스틴 비버 X 베스파 스프린트 125는 저스틴 비버가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모델로, 기존 스프린트 125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흰 바탕에 차량 하부에서부터 피어오르는 듯한, 불꽃무늬 디자인이 강한 인상을 준다. 불꽃무늬는 프런트 휀더에서 시작해 프레임 전면과 양 측면에 디자인되어 있으며 프레임 좌측에는 베스파, 우측에는 저스틴 비버 로고가 새겨져 있다.


베스파 스프린트 125 기본 모델은 메인 색상이 프레임에 적용되고 헤드라이트 커버, 사이드몰딩, 사이드미러 등 몇몇 크롬파츠들이 장착된다. 그 외 휠과 시트, 핸들 그립은 검은색 파츠들로 구성된다. 하지만 저스틴 비버 X 베스파 스프린트 125는 이 모든 부분을 흰색 파츠로 변경, 유니크함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결 가능한 풀 컬러 TFT 멀티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모든 등화류가 LED로 적용되었다.

함께 출시된 액세서리로는 헬멧과 장갑, 가죽 가방 등이 있다. 헬멧과 장갑, 가죽 가방 역시 스쿠터와 마찬가지로 흰색 바탕에 불꽃무늬가 새겨져 있어 디자인 일체감을 준다. 베스파 VJ 헬멧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저스틴 비버 베스파 헬멧은 헬멧 양 측면에 불꽃무늬가, 후면에는 저스틴 비버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선바이저가 내장되어 있다.

글러브는 흰색과 회색 두 가지 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손등에 불꽃무늬와 저스틴 비버 로고가 새겨져 있다. 글러브의 손바닥 부분은 내구성이 높은 원단이 적용되었으며 3mm 두께의 내장재가 들어있어 손바닥을 보호해준다. 가죽 가방 역시 마찬가지로 모두 흰색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가방 전면에 불꽃무늬가, 측면에는 저스틴비버 X 베스파 로고가 새겨져 있다. 천연가죽, 핸드메이드 작업으로 만들어진 저스틴 비버 X 베스파 가죽가방은 넓은 내부 수납공간과 어깨끈이 달려있어 일상생활용은 물론 가벼운 여행에도 충분한 크기다.


이번에 소개한 저스틴 비버 X 베스파 스프린트 125와 헬멧, 글러브, 가죽 가방, 탑 케이스 등 은 3월 24일부터 더현대 VIP몰과 피아지오 그룹 산하의 피아지오, 베스파 아프릴리아 모토구찌 브랜드의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모토플렉스 강남점과 대구, 부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스틴비버 X 베스파 스프린트 125의 가격은 707만 원, 헬멧과 글러브, 가죽 가방 탑 케이스의 가격은 각각 69만 4,300원, 15만 8,500원, 124만 9,900원, 34만 7,100원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현대 VIP몰과 모토플렉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