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다섯 골 폭발한 홀란… "꿈만 같다" 외데고르가 말한 '함께 뛰면 끝내주는 이유'

김태석 기자 2025. 9. 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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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전 11-1 대승, 혼자서 5골 3도움이라는 '미친' 스탯을 찍은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과 함께 뛰는 노르웨이 선수들은 그저 즐겁다.

홀란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1분, 전반 36분, 전반 43분, 후반 7분, 후반 38분에 도합 다섯 골을 몰아치며 몰도바전 대첩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노르웨이의 핵심 선수임을 다시금 증명한 외데고르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홀란과 함께 뛰면 좋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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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몰도바전 11-1 대승, 혼자서 5골 3도움이라는 '미친' 스탯을 찍은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과 함께 뛰는 노르웨이 선수들은 그저 즐겁다. 마르틴 외데고르는 홀란과 뛰는 것 자체가 '꿈'이라고도 말했다.

홀란이 최선봉에 선 노르웨이는 10일 새벽(한국 시간) 오슬로 울레발 스타디온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그룹 5라운드에서 몰도바에 11-1이라는 기록적인 대승을 거두었다.

홀란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1분, 전반 36분, 전반 43분, 후반 7분, 후반 38분에 도합 다섯 골을 몰아치며 몰도바전 대첩에 크게 기여했다. 단순히 골뿐만 아니라 세 개의 도움까지 기록하는 등 몰도바에게 '괴물'이 어떤 존재인지를 확실히 가르쳤다.

이날 경기에서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노르웨이의 핵심 선수임을 다시금 증명한 외데고르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홀란과 함께 뛰면 좋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외데고르는 "홀란과 함께 뛰는 건 꿈만 같은 일"이라며 "완벽한 타이밍을 잡아낸다. 나는 홀란에게 볼만 잘 전달하면 끝이다. 홀란은 볼을 받으면 대부분 마무리를 해낸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외데고르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다. 풀럼에서 뛰고 있는 산데르 베르게는 "홀란과 외데고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런 활약을 보여준다. 그들에게 이렇게 많은 공간을 주면 당연히 이런 상황이 나온다. 골 장면들이 하나같이 정말 놀랍지만, 두 선수가 그 정도의 레벨에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그저 즐기면 된다"라고 경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노르웨이는 이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넘보고 있다. 만약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면,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일등공신은 역시 홀란일 것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노르웨이 축구협회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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