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코드 2026 S/S', 코엑스에서 열리는 K-패션의 집결지… 82개 브랜드가 만드는 자립의 무대

김민영 에디터 2025. 10. 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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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패션코드 2026 S/S(Fashion KODE 2026 Spring/Summer)'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2층 더플라츠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는 이번 시즌을 두고 "패션코드는 브랜드의 독립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키워가는 성장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들이 스스로 글로벌 무대에 설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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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디렉터 서정민
ㆍ에디터 김민영
패션코드 2026 S/S(Fashion KODE 2026 Spring/Summer)

[스포츠한국 김민영 에디터] 

한국 패션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패션코드 2026 S/S(Fashion KODE 2026 Spring/Summer)'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2층 더플라츠 전시홀에서 개최된다.2013년부터 이어져온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문화 마켓으로, 매 시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을 이끌어왔다.

이번 시즌 패션코드는 'The Empowered Pathways'(자립의 길)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름 그대로 디자이너들이 스스로의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속에서 독립적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단순히 유행을 보여주는 전시가 아니라, 패션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가는 실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82개 브랜드, 8회의 런웨이… 실질적 '패션 비즈니스의 장'

이번 시즌에는 총 82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남성복, 여성복, 유니섹스, 잡화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특히 ▲뉴이 뉴욕 ▲쿠메 ▲에르 바이 에러리스트 ▲악필 ▲엑셉턴스레터스튜디오 ▲오키오 라운지 ▲몽세누 ▲블랑 스튜디오(자카르타) 등이 런웨이에 오른다.이틀 동안 총 8회의 패션쇼가 진행되며, 자카르타 디자이너 블랑 스튜디오와 잔 소버의 합동 쇼를 시작으로 K-패션의 다양성과 감각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패션코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거래와 교류의 장으로 기능한다. 일본 루미네(Lumine), 싱가포르 매니페스토(Manifesto), 중국 트리플메이저(Triple Major), 프랑스 비사이즈 김치(Besize Kimchi) 등 세계 주요 바이어들이 방문해 국내 디자이너와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수주 상담과 비즈매칭이 현장에서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KODE:X'와 'KODE:S', 새로운 성장 모델 제시

패션코드 2026 S/S는 올해부터 두 가지 신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KODE : X'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열린 '트라노이 도쿄(TRANOÏ TOKYO) 2026 S/S'에 참가해 약 100건의 상담을 성사시키며 성과를 입증했다.이어지는 'KODE : S'는 브랜드 스케일업을 위한 데모데이 프로젝트로, 투자 피칭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최종 우승 브랜드에게는 12월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이 두 프로젝트는 패션 산업 내에서 '디자인→비즈니스→투자'로 이어지는 새로운 성장 루트를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속 가능한 전시, 대중과의 접점 확장

패션코드는 이번 시즌에도 친환경 운영을 이어간다. 종이 자료 대신 QR코드 기반 디지털 브로슈어를 도입해 인쇄물을 최소화하고, 전시 공간에는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전용 행거를 배치해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실천한다.

행사 둘째 날에는 일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B2C 코드마켓'도 운영된다.참가 브랜드의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굿즈 증정 및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패션이 산업을 넘어 문화로 이어지는 현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K-패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실험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는 이번 시즌을 두고 "패션코드는 브랜드의 독립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키워가는 성장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들이 스스로 글로벌 무대에 설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10월의 코엑스는 다시 한번, K-패션의 다음 페이지를 여는 무대가 된다.

 

스포츠한국 김민영 에디터 mingkim@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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