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살아도 기다릴 것"… 20대 초반 女 사연에 서장훈-이수근 '답답'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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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과 이수근이 20대 초반 여성 의뢰인의 사연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대 초반 여성 사연자가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사연자의 말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장훈은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냐"고 묻자, 사연자는 "알고있었다. (전 남친이) 너무 좋아서 '교도소를 가도 기다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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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과 이수근이 20대 초반 여성 의뢰인의 사연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대 초반 여성 사연자가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연자는 "전전 남자친구랑 전남자친구가 환승이별을 했다.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사연인 즉슨, 만난지 한 달도 안되 동거를 시작한 전 남자친구가 본인과 만나고 있는 동안 다른 여자와 연락을 했고, 사연자가 기분이 나쁘니까 연락하지 말라며 차단을 했는데, 차단을 풀고 연락을 이어갔다고.
심지어는 전 남자친구가 이전 연애 상대를 스토킹해 재판 중인 상태라 직장에서 휴직처분으로 대기 중인 상태였고, 사연자가 자신의 부모님과 함께 살게됐다고 설명했다.
사연자의 말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장훈은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냐"고 묻자, 사연자는 "알고있었다. (전 남친이) 너무 좋아서 '교도소를 가도 기다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전 남친이 처음보는 제 친구한테 어깨동무하고 번호를 달라고 했다. 저랑 같이 택시를 타고 내렸는데 다시 택시를 타고 걔한테 간거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해서 욕을 했다. 그 모습을 아빠가 보고 나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사연자와 남자친구는 부모님으로부터 쫓겨나게 됐다.
술을 마시면 자주 싸우기도 했다고. 사연자는 "많이 싸웠다. 홈캠 앞에서 맞았다. 목도 졸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건 제 잘못이긴 한데 전 남친 휴대폰을 몰래 봤는데 전 여자친구 나체 사진이 있었다. 바보같을 정도로 헌신했다. 아는 오빠들한테 부탁해서 일자리도 소개시켜주고 그랬다"라고 말해 보살들을 한숨을 자아냈다.
사연자는 "헤어졌는데도 제가 붙잡았다. 헤어지니까 둘이 살던 집이 너무 크더라. 외롭고 쓸쓸하더라. 밥도 안 먹고 술만 마셨다. 근데 (전남친은) 여자친구랑 잘 살더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영화를 찍고 있네"라며 정색하면서도 "극복할 수 있다. 우리 말을 잘 들어야 한다. 안 들을거면 지금 집에 가라. 잘 생각해봐라. 어느날 갑자기 새벽 2시, 3시쯤에 전남친이 전화가 와서 '자?' '나올래?'하면 뭐라고 할거냐"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안 나갈 자신이 없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서장훈은 "걔는 너랑 사귄 적이 없다. 걔가 너한테 6개월 붙어있었던 이유는 숙식제공이다. 오갈데 없는 남자였는데 사연자가 나타난거다. 사연자 앞에서 친구 번호를 따고, 너를 두고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그게 무슨 교제하는 사이인거냐. 싸웠다고? 목을 졸랐는데 그게 싸울 일이야 이게? 신고를 해야될 판이다. 이래서는 극복할 수 없다"라고 큰소리 쳤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출처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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