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차주들 벌써 난리” 미니 저격수 르노 트윙고 양산차 공개

르노의 상징적인 소형차 트윙고가 4세대 모델을 통해 완전 전기차로 진화한다. 2024년 출시 예정인 신형 트윙고는 2만 유로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1993년 첫 출시 이후 30년간 도심형 소형차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트윙고는 이번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트윙고의 디자인은 1세대의 상징적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게슴츠레한 헤드램프와 3 슬롯 후드 에어벤트 디자인은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 시대에 맞춰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실용적 진화를 이뤘다.

측면의 물방울 형상 디자인과 히든 타입 2열 도어는 심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콤팩트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설계가 돋보인다.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라인은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트윙고만의 귀여운 이미지를 유지했다.

후면부의 두꺼운 몰딩 처리와 테일램프의 필기체 로고는 차량의 개성을 강조한다.

실내는 여성 소비자층을 겨냥한 감성적 디자인이 돋보인다. 고급스러운 앰비언트 조명과 투명 소재를 활용한 반사 디자인은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연출하며, 7인치 계기판과 10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혁신적인 시트 구성이다. 2열 시트는 5:5 분할 폴딩이 가능하며, 슬라이딩 기능을 통해 트렁크 공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 프레임의 스마트폰 거치 기능과 같은 실용적 디테일도 돋보인다.

트윙고는 2만 유로(약 3천만 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시 보조금 적용으로 2천만 원 초반대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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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랑 콜레오스로 국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르노코리아는 트윙고를 통해 소형차 시장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검증된 디자인,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대는 도심형 모빌리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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