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헬스장을 열었는데, 장비도 잘 갖춰져 있고 운동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시바견 한 마리도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날 남성이 평소처럼 헬스장을 둘러보다가 갑자기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왜냐하면 평소에는 어수룩하고 귀여운 시바견이 무척 진지하게 러닝머신 위에서 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작은 다리를 제법 빠르게 움직이는데, 그 모습이 무척 우스꽝스러웠습니다.
남성은 호기심으로 지켜보기 시작했는데, 시바견의 작은 귀가 무척 영리해서 주인이 다가오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렸습니다. 그리고는 작은 다리를 힘껏 차고 무척 유연하게 점프하여 마치 체조 선수처럼 '휙' 하고 러닝머신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주인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걸까요, 아니면 갑자기 운동이 너무 힘들어서 핑계를 대고 도망치고 싶었던 걸까요? 어쨌든 이 재미있는 장면은 다소 조용했던 헬스장에 많은 웃음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