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세상에 이런일이’ 하차에 저격…“26년을 한 프로그램인데”

김현덕 2024. 10. 9.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박소현이 '세상에 이런일이'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실버타운 준비하는 박소현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송은이는 박소현을 소개하며 "26년 동안 '세상에 이런일이'를 진행하다가 그만뒀는데 세레머니를 좀 해주고 싶었다. 한결같이 한 프로그램을 20년 넘게 해왔다는 건 정말 대단한 거다. 그래서 꽃도 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박소현. 사진|유튜브 ‘비보티비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세상에 이런일이’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실버타운 준비하는 박소현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송은이는 박소현을 소개하며 “26년 동안 ‘세상에 이런일이’를 진행하다가 그만뒀는데 세레머니를 좀 해주고 싶었다. 한결같이 한 프로그램을 20년 넘게 해왔다는 건 정말 대단한 거다. 그래서 꽃도 샀다”고 밝혔다.

박소현은 ‘세상에 이런일이’를 언급하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24년에 마음이 되게 안 좋았다. 임성훈 선생님이랑 나랑 1회부터 26년을 한 프로그램인데 끝나서 데미지가 세게 왔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 ‘박소현의 러브게임’도 23년 동안 하고 있다”고 했고, 송은이는 “개그맨들 중에 언니 라디오 게스트 거쳐 간 애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박소현은 “힘들 때 나의 존재 이유는 이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후배들을 양성해서 더 좋은 자리로 보내는 게 내 역할이라는 생각할 때가 있다. 옛날에 김숙이 먼저 게스트를 했고, 자기가 빠지면서 박나래를 추천했다. 근데 2~3년 만에 (박) 나래가 날개를 달았고, 또 이국주를 추천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국주 이후 홍현희를 추천받았다며 “가장 오래 했는데 6~7년 될 때까지 안 떠서 ‘개그우먼을 그만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우리를 들들 볶았다. 근데 홍현희가 대박이 나서 현희가 관두면서 이은지를 추천해 준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박소현은 “아침에 일어나면 스트레칭하고 물 한 잔 마신다. 원래 한 번 하면 오래 한다. 먹는 것도 뭐 한번 꽂히면 3년을 계속 먹는다.

바닐라 라테는 20년 됐고, ‘비디오스타’ 녹화 날에도 똑같은 치킨을 3년 동안 먹어서 산다라박이 ‘다른 것 좀 시켜달라’라고 했다”고 전했다. khd998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