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동아시안컵 펼치고 있는 용인 미르스타디움
한동안 수원삼성이 임시 홈 구장으로 쓰면서
수삼팬들은 잘 알거임..
여기가 얼마나 지옥이라는걸...

경전철이 지나가는걸 볼 수 있는 낭만도 있지만
접근성,주차,교통난이 혼잡함
수삼때도 교통난이 심했는데 해외파까지 오는 경기다?
용인 사는 사람 아니라면 집 가기 헬파티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게 아닌게
잔디 상태는 "상", 상암보다 훨씬 좋긴함
그래서 여축이나 국대경기 몇번 용인에서 했고
수삼도 임시 홈 구장으로 사용했던 것

"근데 경전철 있어서 좋은거 아니야?"
절대 아니다.

경전철 에버라인 노선도를 보면
기흥역 ~ 에버랜드역
대부분 기흥역에서 탑승하여 삼가역에서 하차 해야 함
안타깝게도 미르역이 없기때문에
삼가역에서 하차 후 1.3km 걸어야 한다ㅋㅋ

여기가 삼가역
(해외파 있던 국대 경기때 경전철 하차 행렬)
"그럼 자차 끌면 되잖아?"

상암하고 다르게 경기장 바로 옆에
포장마차를 설치 할 수 없기에
미르 스타디움 옆 동네 도로에 설치해서
동네 차선 하나는 통제라고 생각해야 함
전면통제도 있고.. 교통인프라는 솔직히 박살임

이런 부분은 용인시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앞으로 국대 경기 하고 싶으면 교통 인프라하고
주차 인프라 해결 무조건 해야 함

사실 용인 미르스타디움 건설 할때
처인구 주민들은 이해 1도 못했음
"도대체 인프라 구축도 잘 안된 곳에 경기장을?"
걱정거리 많았던 미르스타디움
몇년동안 방치하다가 수삼이 임시구장 사용하고
생각보다 활용을 하긴 했지만 여전히 지적이 많음

아무튼 용인시는 용인FC K리그2 가입 신청서
제출도 했기 때문에 올해 안에 무조건
교통 인프라 및 편의성 해결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