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야마모토는 그렇다고 쳐도…스즈키도 있는데 이정후·김하성·김혜성은 없다, ML 정복 ‘갈 길 멀다’

김진성 기자 2026. 1. 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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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인천공항=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32), 야마모토 요시노부(28, 이상 LA 다저스)는 당연히 이해한다. 그러나 스즈키 세이야(32, 시카고 컵스)도 77위인데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1명도 없다. 쉽지 않지만 도전해야 한다.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선수랭킹 1~100위를 공개했다. 세계 최고의 야구선수 오타니는 당연히 1위다. 그에 버금가는 애런 저지(34, 뉴욕 양키스)가 2위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3~5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의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뒤이어 후안 소토(뉴욕 메츠),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6~10위다. 이견 없는 최고의 선수들이다.

야마모토가 13위에 올랐다. 현재 일본 야구 최고의 원투펀치가 오타니와 야마모토임을 여실히 드러내는 대목이다. 2025시즌 기준 메이저리그에서 뛴 일본인 선수는 10~15명인데, 일본선수들이 순위권에 의외로 많이 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77위에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가 보인다. 스즈키는 지난 4년간 532경기서 타율 0.269 87홈런 296타점 278득점 OPS 0.818을 기록했다. 오타니, 야마모토 다음으로 가장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친 일본인 메이저리거다. 올 시즌은 5년 8500만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다.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안타까운 건 한국인선수가 탑100에 한 명도 없다는 점이다. 30개 구단 26인 엔트리 기준, 780명의 빅리거 중 탑100에 들어가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결국 이는 국내 빅리그 3인방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27, LA 다저스)이 더욱 더 잘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올해 매이저리그에 데뷔하는 송성문(30,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메이저리그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 중인 고우석(28,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과 배지환(27,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의 분전도 절실하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과 송성문은 현재 부상 중이다.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도 불발됐다. 이정후와 김혜성, 고우석은 정상적으로 WBC에 참가할 전망이다. 이들이 WBC서 국위선양을 하고, 메이저리그에서도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치면 얼마든지 탑100에 들어갈 기회는 주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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