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최초 100% 생성형 AI 영화 ‘아이엠 포포’, 5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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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최초로 100% 생성형 AI로 만든 장편 영화, 김일동 감독의 '아이엠 포포'가 5월 개봉한다.
'아이엠 포포'는 인간을 지키기 위해 태어난 로봇 '포포'가 잠재적 범죄성을 지닌 인간을 살해하게 되면서 확률로 판단하는 AI와 희망을 믿는 인간 사이의 충돌을 그린 국내 최초 AI 장편 영화다.
특히 이번 영화는 기획과 연출, 캐릭터 구현, 장면 구성 전반을 생성형 AI로 완성한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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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포포’는 인간을 지키기 위해 태어난 로봇 ‘포포’가 잠재적 범죄성을 지닌 인간을 살해하게 되면서 확률로 판단하는 AI와 희망을 믿는 인간 사이의 충돌을 그린 국내 최초 AI 장편 영화다.
네이버 웹툰 ‘까뱅’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미국 소셜미디어 포탈 뉴그라운즈닷컴에서 9만여 개의 작품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김일동 작가가 영화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특히 이번 영화는 기획과 연출, 캐릭터 구현, 장면 구성 전반을 생성형 AI로 완성한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기존 AI 영화들이 단편 실험 영상이나 기술 시연 중심의 형식에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 64분의 러닝타임을 촘촘한 서사 구조로 구축했다. 이는 단순히 제작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AI가 ‘보조 도구’가 아닌 ‘창작 주체’로 기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실험이기도 하다.

영화는 미래 범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포포’가 한 초등학생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과거 한 아기를 구하며 ‘영웅’으로 불렸던 존재가, 또 다른 선택으로 인해 법정에 서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작품의 핵심 갈등을 형성하고 있다. ‘알고리즘의 논리’와 ‘인간의 감정’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과정 속에서, 영화는 ‘확률적 예측’이 과연 ‘판결’이 될 수 있는지, ‘기술의 판단’이 ‘인간의 윤리’를 대체할 수 있는지 묻는다. 나아가 인공지능의 시선에서 인간 사회를 바라보는 서사 구조를 통해 기존 법정 드라마와는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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