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동강병원, 급성기뇌졸중 평가 1등급

각각 10·8회 연속 획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이 10회 연속, 동강병원이 8회 연속 1등급을 각각 받았다.

심평원이 30일 공개한 제10차 평과 결과에서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전문 인력 구성과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여부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60분내 투여율 △조기 재활 평가·실시율 △퇴원시 기능 평가(Functional Outcome Scale) 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 △입원 30일내 사망률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울산대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최단시간 내 진단 및 치료를 위해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신속하고 면밀한 신경학적 검사, CT, MRI 및 뇌혈관촬영술 시행은 물론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다학제적 진료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로 울산대병원은 평가가 시작된 2005년부터 연속해서 1등급을 받게 됐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은 8회 연속 1등급 판정을 받았다.동강병원은 평가지표 6개 중 △Stroke Unit(인력 및 시설) 구성 여부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60분 이내) △조기재활 평가·실시율 △Functional outcome scale 실시율(퇴원 시) △입원 중 폐렴 발생률(출혈성) 등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김원기 동강병원 뇌혈관센터장은 “뇌혈관 질환은 최대한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빠른 시간에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내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위한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울산 #울산대병원 #동강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