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먹으면 다 만난다?" 이주연, 솔직한 연애관 고백

2026. 4. 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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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면 결국 질린다… 이상형은 다정하고 착한 사람"
이주연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배우 이주연이 솔직한 연애관으로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주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이주연은 “예전에는 (부모님이) 남자 만나지 말라고 했다. 30대에는 연애도 하고 다 하고 있는데 연애하라고 하더라. 지금은 이혼할 거면 결혼하지 말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마지막 연애 시기를 묻자 그는 “부모님에게는 얘기를 잘 안 한다. 아직까지 한 번도 보여드린 적 없다. 걱정하시니까”라고 답하며 조심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헤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층 더 솔직했다. 이주연은 “제가 상대방이 잘 질리더라. 그리고 매일 예쁘게 하고 있어야 할 것 같더라. 가족들과 있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

이주연이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또한 이날 매니저와의 대화도 눈길을 끌었다. 이동 중 썸을 타고 있다는 매니저에게 이주연은 “결혼 전에 연애 많이 해봐야지”라고 조언했다. 경험에서 비롯된 듯 담담한 한마디였다.

매니저가 “누나가 예전에 마음만 먹으면 (남자) 다 꼬실 수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이주연은 “옛날 얘기”라며 웃어넘겼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다정하고 착하고 선하게 생긴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에 매니저는 “조금 내려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 이야기뿐 아니라 털털한 일상도 시선을 끌었다. 소파에서 잠을 자고 발로 커튼을 걷으며 기상하는 모습, 얼음팩으로 부기를 뺀 뒤 컵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는 장면은 기존 이미지와 다른 친근함이 강조됐다. 여기에 부모님의 잔소리와 애정 어린 시선이 더해지며 한층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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