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M '순위 경쟁'…이마트에브리데이·GS프레시·롯데슈퍼 '엎치락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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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SSM(기업형 슈퍼마켓)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자 그간 굳어졌던 순위 구도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더프레시는 올해 3분기 국내 SSM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GS더프레시에 3분기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롯데슈퍼(140억원)와 소폭 차이를 보였고 이마트에브리데이(76억원)가 뒤를 이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도 '이마트에브리데이 1위' 구도를 깨기 충분한 수준으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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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M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주목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주요 SSM(기업형 슈퍼마켓)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자 그간 굳어졌던 순위 구도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GS더프레시가 약진하면서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이마트에브리데이(010090)의 매출을 앞질렀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더프레시는 올해 3분기 국내 SSM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3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규모다. SSM 1위 이마트에브리데이(3745억원), 롯데슈퍼(3470억원) 등 대형사 2곳을 모두 앞지른 것이다.
영업이익 성장세도 준수했다. GS더프레시에 3분기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롯데슈퍼(140억원)와 소폭 차이를 보였고 이마트에브리데이(76억원)가 뒤를 이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도 '이마트에브리데이 1위' 구도를 깨기 충분한 수준으로 올라왔다. GS프레시는 올해 3분기까지 1조89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마트에브리데이(1조681억원)도 앞섰고 롯데슈퍼(9980억원)와도 격차가 벌어졌다.

지난해와 달라진 구도가 나타난 배경으로는 GS프레시의 공격적인 가맹 점포수 확대가 꼽힌다.
앞서 GS더프레시의 9월말 기준 점포수는 427점으로 이 중 300점이 가맹점이고 127점이 직영점이다. 적극적인 가맹점 전개로 전년 동기 대비 점포수는 87점이 증가했다.
롯데슈퍼는 3분기 기준 363개 점포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점포수가 12개점이 줄어들었다. 뒤를 이은 롯데슈퍼는 263개(직영 242개, 가맹 21개) 점포를 유지하고 있다.
슈퍼마켓이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써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것도 한 몫 했다. 품질, 가격은 물론 소요 되는 시간, 노력 등을 중요한 쇼핑 요소로 생각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의 수혜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선도에 민감하지 않은 휴지, 세제 등의 비식품은 온라인몰을 통해 소비하고, 농축수산물 등 신선식품 등의 구매 수요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대형마트 등을 대신해 인근 슈퍼마켓에 활발히 유입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SSM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3% 올랐다. 대형마트(10.0%), 편의점(8.5%), 백화점(3.1%) 등과 비교해 가장 크게 올랐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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