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어 쩔쩔 매는 토트넘인데…“캡틴 SON과 작별 옳았다” 이적시장 충격 평가

박진우 기자 2025. 9. 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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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작별하기로 한 토트넘 홋스퍼의 선택이 옳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손흥민과 관련해서는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과 감정적인 작별 인사를 나눴다. 그렇지만 (손흥민과 작별한 건) 옳은 선택이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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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과 작별하기로 한 토트넘 홋스퍼의 선택이 옳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각 구단의 여름 이적시장 성과를 평가했다. 매체는 A~D로 구성된 점수 중, 토트넘에 ‘B등급’을 부여했다.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은 파란만장했다. 가장 먼저 10년간 공격을 책임졌던 ‘캡틴’ 손흥민이 팀을 떠나며 대체자를 찾아야 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당초 브레넌 존슨, 마티스 텔, 윌손 오도베르로 빈자리를 채우겠다고 말했지만,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전에서 패배한 직후 대체자 영입을 선언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 찾기에 실패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데려온 모하메드 쿠두스는 우측 윙어로 분류됐다. 손흥민의 7번을 물려 받은 사비 시몬스는 좌측 윙어 역할을 소화할 수 있지만, 주된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 시몬스는 10번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손흥민의 포지션이었던 좌측 윙어 자리는 기존 선수들로 채워야 한다. 그러나 지난 PL 3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좌측 윙어로 나서는 존슨은 아무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텔과 오도베르 또한 마찬가지.


이적시장 마감 직전, 랑달 콜로 무아니를 임대 영입했지만 이마저도 손흥민 대체자라고 보기는 힘들었다. 콜로 무아니는 최전방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히샬리송이 좌측 윙어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도 있지만, 히샬리송은 해당 포지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쿠두스, 시몬스, 콜로 무아니, 주앙 팔리냐, 타카이 코타 등을 영입한 토트넘이었지만, 손흥민의 빈자리는 채우지 못한 것. 그러한 상황에서 나온 ‘디 애슬레틱’의 평가는 의외였다. 매체는 “손흥민이 아시아 투어 이후 LAFC로 이적하며, 토트넘은 공격 지역에서 화력을 뿜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며 “쿠두스, 시몬스, 팔리냐 영입은 선수단 수준을 높였다. 콜로 무아니 또한 히샬리송, 도미닉 솔란케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했다.


손흥민과 관련해서는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과 감정적인 작별 인사를 나눴다. 그렇지만 (손흥민과 작별한 건) 옳은 선택이었다”고 평했다. 손흥민의 빈자리를 존슨, 텔, 오도베르로 채워야 하는 상황이며 본머스전에서 세 선수의 민낯이 드러났기에 ‘옳은 결정’이라는 평가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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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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