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한일 보안 동맹 구축 “일본 엔드포인트 시장 정조준”
서브소프트·엑소스피어랩스·제이시큐리티 3자 제휴로 모바일·PC 통합 솔루션 공급
제이시큐리티 한국 R&D 법인 제이시큐리티엑스 신설... 30년 노하우 현지화 전담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지란지교 시큐리티가 한일 양국의 기술력과 유통망을 결합한 전방위적 보안 동맹을 앞세워 일본 엔드포인트 방어 시장을 정조준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자회사 서브소프트는 일본 보안 기업 제이시큐리티 및 엑소스피어랩스와 일본 현지 모바일·PC 통합 보안 사업 확대를 위한 3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서브소프트는 모바일 보안 기술을, 엑소스피어랩스는 PC 엔드포인트 솔루션을 제공하며, 제이시큐리티가 일본 현지 유통과 마케팅을 전담한다. 3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모바일과 PC를 아우른 통합 보안 체계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일본 사이버보안 시장은 디지털 전환과 원격근무의 확산으로 급성장 중이다. 모바일 보안 수요도 연평균 14% 이상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이시큐리티는 파트너십 체결에 앞서 지난 1일 한국에 R&D 전담 법인인 제이시큐리티엑스(JSecurity)를 출범하며 선제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이 법인은 한국의 기술 인력과 일본 시장 노하우를 융합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엑소스피어랩스는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체계를 지원하는 SaaS 기반 통합 보안 전문기업으로 대표 서비스인 ‘엑소스피어’(Exosphere)를 통해 다양한 엔드포인트 보안 기능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축인 서브소프트는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모바일 보안 분야에 특화된 기술 역량을 축적해온 AI·보안 전문기업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 모바일 백신 및 솔루션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란지교시큐리티 자회사 편입 이후에도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전문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관계자는 “일본 기업들의 디지털 업무 환경 확대에 따라 모바일 단말 보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서비스소프트의 모바일 보안 기술력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모바일 보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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