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6년차인데 대학입학한 아들에게 500만원 용돈 준 배우

결혼 16년차 송윤아에게 대학생 아들이 있다고?

배우 송윤아가 대학에 진학한 ‘아들’ 윤찬영에게 50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선물한 사실이 알려지며 둘의 남다른 인연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송윤아와 윤찬영은 2014년 MBC 드라마 '마마'에서 각각 시한부 싱글맘과 아들 역으로 출연하며 감동적인 모자 호흡을 선보였고, 이후 실제 가족처럼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대학에 입학한 윤찬영에게 송윤아는 “늘 빛나는 청년이 되길 바란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용돈을 줬고, 윤찬영은 그 용돈으로 500만원 상당의 까르띠에 시계를 구입해 화제가 됐다.

윤찬영은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 1에서 주연 이청산 역을 맡아 글로벌 히트를 기록했고, 해당 작품을 통해 아역 배우에서 성인 주연 배우로 급성장했다.

이어 ENA 드라마 '딜리버리맨'에서는 생계형 택시기사 서영민을 주연으로 열연했으며, 송윤아가 드라마 후반부에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송윤아는 촬영 현장에 간식차와 꽃다발을 보내는 등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윤찬영은 디즈니+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에 출연해 박은빈, 설경구 등과 호흡하며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윤찬영은 “앞으로도 송윤아 선배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으며, 송윤아 역시 “찬영이가 내게 주는 에너지가 크다”며 깊은 애정을 전했다.

드라마로 맺어진 인연이 실제 모자 못지않은 따뜻한 관계로 이어지며,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과 성장 스토리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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