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김풍, 업계 위기 고백 "내가 마지막 될 수도"('라스')

신영선 기자 2025. 4. 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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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웹툰 작가 김풍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대해 솔직한 위기감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에서는 고준, 케이윌, 김풍, 강남이 출연한 '요즘 아저씨의 정석'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풍은 "MZ 캐릭터를 유지하려고 각종 밈부터 AI 서비스까지 공부하고 있다"며 "AI 서비스가 처음 나왔을 때 유료로 가입해 직접 사용해봤는데, 충격을 받아 관련 주식까지 샀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은 AI가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은 물론, 모네와 김환기 같은 화가들의 그림을 구현하고 그들의 협업작까지 만들 수 있는 수준"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현직 웹툰 작가로서 그는 "그림 작가들이 느끼는 위기감이 상당하다"며 "창작 업계에서 내가 마지막 주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고백했다. 또, 드라마 시나리오를 단숨에 생성하는 AI 기술까지 언급하며 "열심히 방송을 해야겠다"며 씁쓸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MC 김구라가 그의 속마음을 묻자, 김풍은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로 상황을 전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예측 불가능한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토크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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