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9월 이달의 선수상 받자마자...페예노르트 데뷔골 폭발→'최고 평점' 2-1 승리 견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인범이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직후 이유을 바로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골을 비롯해 볼 터치 67회, 패스 성공률 91%(55회 중 50회 성공), 롱볼 5회(7회 시도), 유효 슈팅 1회, 벗어난 슈팅 1회, 지상 경합 2회(5회 시도),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황인범은 이번 경기에서 자신이 왜 이달의 선수인지 증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황인범이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직후 이유을 바로 보여줬다.
페예노르트는 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 더 카위프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8라운드에서 트벤테에 2-1로 승리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페예노르트였다. 전반 28분 황인범이 좌측면에 위치한 우고 부에노에게 벌려줬다. 부에노가 크로스를 올렸고 우에다 아야세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예노르트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에 주인공은 황인범이었다. 전반 43분 라르스 운네스탈 골키퍼의 패스를 이브라힘 오스만이 끊어냈고 중앙으로 연결했다. 오스만의 패스를 수비가 차단했고 흘러나온 공을 황인범이 잡았다.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페예노르트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트벤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4분 바스 카이퍼스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카이퍼스의 크로스를 셈 스테인이 바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스테인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결국 경기는 페예노르트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황인범은 중원을 책임지며 공수 양면으로 활발하게 움직였다. 황인범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최고의 활약을 뽐냈다. 황인범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골을 비롯해 볼 터치 67회, 패스 성공률 91%(55회 중 50회 성공), 롱볼 5회(7회 시도), 유효 슈팅 1회, 벗어난 슈팅 1회, 지상 경합 2회(5회 시도),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6점으로 가장 높았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페예노르트는 공식 SNS를 통해 페예노르트의 9월 이달의 선수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황인범이었다. 황인범은 "나는 이것을 선물로 받아들이고 더 발전하게 해준다"라고 이야기했다. 황인범은 이번 경기에서 자신이 왜 이달의 선수인지 증명했다.
황인범은 이번 여름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더 큰 무대로 향했다. 황인범은 에레디비시에 입성하자마자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황인범은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페예노르트의 중원에서 맹활약했다.
동료에게도 인정받았다. 다비드 한츠코는 "우리는 많은 선수와 새로운 스태프로 구성된 새로운 팀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하고 그것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서 "황인범이 이곳에서 뛰게 돼 기쁘다. 그의 자질을 볼 수 있다. 마츠와 다른 선수지만 어떤 면에선 같다. 황인범은 수비를 할 수 있고, 공격도 가능하다. 그는 공을 편안하게 다룰 줄 안다. 점점 더 나아지길 바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인범은 지난 시즌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핵심으로 맹활약하면서 이름을 날렸다. 황인범은 즈베즈다에서 리그 우승, 세르비아컵 우승을 차지했고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까지 뽑혔다. 다음은 에레디비시다. 수페르리가와 비교했을 때 에레디비시의 수준은 높았지만 황인범에게는 문제가 없었다. 황인범은 에레디비시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