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700억원대 횡령' 도운 증권사 직원 등 4명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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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원대 횡령 범행을 도운 혐의로 조력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700억원대 횡령을 저지른 우리은행 직원 전모씨로부터 1억원을 받고 차명증권계좌 11개를 개설해 주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로 증권사 직원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전씨의 횡령을 돕고 수익을 나눠갖거나 휴대전화 폐기 등 증거 인멸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오늘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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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원대 횡령 범행을 도운 혐의로 조력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700억원대 횡령을 저지른 우리은행 직원 전모씨로부터 1억원을 받고 차명증권계좌 11개를 개설해 주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로 증권사 직원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전씨의 횡령을 돕고 수익을 나눠갖거나 휴대전화 폐기 등 증거 인멸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오늘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법원은 1심에서 7백억원 가량을 횡령해 빼돌린 혐의로 전 씨에게 징역 13년을, 형과 함께 해외로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전 씨의 동생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에서 근무하던 전 씨는 지난 2012년부터 6년여 간 회삿돈 7백억원 가량을 빼돌려 주가지수옵션 거래 등에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31900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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