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나폴리라더니 집값이 이 정도?
바다 앞 주택 9억, 상가주택은 11억 찍은 지방 마을 에메랄드빛 바다와 절벽으로 유명해진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해상케이블카와 해안 관광시설이 들어서며 전국적으로 알려진 이곳의 주택 매물 가격과 부동산 시장을 살펴봅니다.

2026년 8월 공개된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의 단독주택 매매 희망가는 9억원입니다.
대지 면적은 약 177평(585㎡), 연면적 73.32㎡ 규모로 본채와 별채, 마당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민박으로 운영 중입니다.
바다까지 도보 1분 거리인 특유의 입지 덕분에 일반 실거주 주택과 단순 비교하기 어려우며, 이는 매도자 희망가일 뿐 실제 거래가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2026년 7월 공개된 장호리의 상가주택 매물 가격은 11억원입니다.
대지 면적 632㎡, 연면적 311.47㎡로 1층 음식점과 2층 주택 두 개 호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농어촌민박 허가증과 음식점 영업권 승계가 가능하다고 소개되었으나, 이 역시 호가이므로 실제 거래가격이나 임대수익은 계약 전 별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장호리의 실제 매매 신고 사례를 보면 높은 호가와 차이가 있습니다.
세이프홈즈가 제공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장호리의 한 단독주택(1978년 승인)은 2025년 5월 1억3,6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2026년 공시가격은 3,980만원으로, 9억 원이나 11억 원짜리 매물과는 대지 규모와 조건이 달라 직접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삼척해상케이블카 등 관광시설은 방문객 증가와 상업·숙박시설의 입지 변화를 이끕니다.
장기적인 관광 수요가 부동산에 관심을 높일 수 있지만, 시설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택 가격이 올랐다고 입증할 수는 없습니다.
정확한 시세 파악을 위해서는 개발 전후의 실거래가와 실제 거래량 변화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바다와 가까운 주택을 살 때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주변 실제 거래 사례를 먼저 비교해야 합니다.
또한 토지이용계획확인서와 건축물대장으로 용도 및 위반건축물 여부를 확인하고, 민박이나 음식점 운영 시 관련 인허가와 실제 영업 가능 여부, 유지관리 비용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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