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시골 고급 집 마련했어요”.. 7명 가족이 사는 80평 집 꾸미기

출처:hs-idesign

푸른 산맥을 배경으로 우뚝 솟은 이 집은 멀리서도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순백의 외관은 구름을 연상시키고, 짙은 파란색은 먼 곳에 펼쳐진 호수와 숲을 상징한다.

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디자인 라인은 외관에 조형미를 더하며, 창문 아래 물줄기를 막기 위한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1층 현관과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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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긴 복도가 열린다. 충분한 수납 공간을 고려한 신발장이 양쪽에 배치되어 가족 모두가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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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의 끝에서 시선은 자연스럽게 두 갈래로 나뉘는데, 하나는 개인 침실로, 다른 하나는 방문객을 위한 공용 거실로 이어진다. 중심 벽면은 곡선 구조물을 활용해 하중을 시각적으로 감싸며 동선에 리듬감을 더한다.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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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고급스러운 그레이톤의 대형 타일과 콘크리트 느낌의 수평 텍스처로 마감된 TV 벽이 중심을 잡는다. 75인치 대형 TV가 설치되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넉넉한 벽면을 자랑하며, 연속된 소재감이 덩어리감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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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뒤 벽에는 여주인의 요청에 따른 갤러리식 그림걸이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가구는 짙은색 가죽과 패브릭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대형 L자 소파를 중심으로 안정감을 강조한다. 오브제로 자리 잡은 조명이 전체 공간에 은은한 분위기를 더한다.

다이닝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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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연결된 식사 공간은 밝은 채광을 자랑하는 전면 유리창과 클래식한 미국식 무드를 강조하는 격자무늬 프레임이 특징이다.

가족 모임의 중심인 대형 식탁은 견고한 목재로 만들어져 사용감이 그대로 드러나며, 측면 벽의 가구는 조리와 수납의 기능적 조화를 이루고 있다. 콘센트가 숨겨진 작은 평평한 표면 위에 놓인 주방 소형 가전들은 불필요한 동선을 줄여 편리함을 더한다.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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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미니멀리즘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구조로, 은은한 회색과 목재 톤의 조화로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바닥은 무광 타일로 안정감을 더했다.

수납 공간은 윗장은 쉽게 손이 닿는 높이로 조정됐으며, 하단장은 부피감 없이 가볍게 슬라이딩된다. 도어 손잡이는 가공된 나무 재질로 마감되어 감각적인 포인트를 제공하며,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2층 가족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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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면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통적인 텔레비전 대신 예술 작품이 전시된 벽면이다. 이 공간은 대화와 휴식을 위한 거실로 설계되었으며, 큰 패브릭 소파 외에는 불필요한 가구가 없다.

담백한 텍스처 마감재가 조화를 이루며, 좌우 벽면은 직선과 사선을 조화롭게 배치해 공간에 생동감을 더한다. 자연광이 커튼 사이로 스며들어 공간을 더욱 부드럽게 만든다.

부부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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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와 드레스룸 사이를 곡선 벽으로 나누어 공간의 개방감과 경계를 절묘하게 해결했다. 벽면 위쪽을 비워 시각적으로 여유를 주고, LED 간접 조명을 활용해 침대 헤드보드를 따라 은은하게 빛나는 효과를 연출했다.

회색과 흰색의 대비가 조화를 이루는 옷장은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반투명 거울 도어로 시야를 확장시킨다. TV 대신 그림과 식물이 놓인 선반이 안정감을 더한다.

아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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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자녀를 위한 이 방은 두 단계의 공간 분할로 사생활을 보호하고, 운동선수인 아들을 위해 최적의 휴식과 집중이 가능한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반투명한 파티션과 간결한 책상 배치는 실용성을 강조하며, 미래의 성과를 위한 작은 진열 공간도 마련되어 사용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디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