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부부’라고 불리지만 사실은”…24년만에 밝힌 김지호 ‘충격고백’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9. 23. 0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지호가 잉꼬부부라고 불리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했다.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한 김지호는 올해로 결혼 24년차로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불린다.

그러나 김지호는 "그런 말이 너무 부담스럽다"며 "저희 결혼하고 잉꼬부부, 잉꼬부부 이래가지고, 신혼때는 얼마나 싸우냐, 그놈의 잉꼬부부라는 말때문에 잉꼬처럼 보여야 되니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고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지호가 잉꼬부부라고 불리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사진출처 = TV조선 영상 캡처]
배우 김지호가 잉꼬부부라고 불리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김지호가 초대 손님으로 나왔다.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한 김지호는 올해로 결혼 24년차로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불린다.

그러나 김지호는 “그런 말이 너무 부담스럽다”며 “저희 결혼하고 잉꼬부부, 잉꼬부부 이래가지고, 신혼때는 얼마나 싸우냐, 그놈의 잉꼬부부라는 말때문에 잉꼬처럼 보여야 되니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고 토로했다.

김지호는 그러면서도 “그렇게 맞추면서 살아가게 되고 연민이 생기는 것 같다”며 “애가 크니까 둘 밖에 없더라”라고 했다.

자신의 연기를 간섭하는 성인 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지호는 “대본연습하고 있으면 와서 ‘다시 해 봐’라고 한다”며 “‘엄마 너무 부자연스러워. 다시 해봐’ 라며 자기가 대본들고 ‘이렇게 해야지’라고 지적한다. 그래서 대본 연습할 때 딸이 나타나면 다른 방 가서 조용히 읽는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가수 신승훈 뮤직비디오에 나오면서 데뷔한 김지호는 이후 연기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에 대해 그는 “몰랐으니까 용감했던 것 같다. 제가 그렇게 예뻤나 보다”라고 말했다.

건강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요가라고 했다. 그는 올해로 8년이 된다고 자랑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