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날까지 무더위…가끔 소나기

김설혜 2024. 9. 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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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서 반려견 한 마리가 선풍기 바람을 쐬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8일)도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전라권·경남권·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3도, 제주 34도입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경기 북부·강원 북부는 오전까지, 충청권·경북권은 저녁까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오전과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대구·경북·울산·경남내륙 5∼40㎜, 서울·경기 남부 내륙·북동부·강원도·충청권 5∼30㎜, 제주도 5∼20㎜, 경기 북서부·서해5도 5㎜ 안팎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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