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럴 때 정 떨어져요.." 5060 여자들이 꼽은 서운한 행동 1위

오래 살아온 부부일수록 큰 싸움보다 사소한 장면에서 마음이 식습니다. 그날 하루가 통째로 무거워지는 순간이 있습니다.오십대와 육십대 여성들이 서운했다고 자주 말하는 행동을 모아 보았습니다. 누구를 탓하려는 것이 아니라 서로 알아 두면 좋을 이야기입니다.

남 앞에서 아내를 낮출 때

모임에 나가면 겸손하게 말한다는 뜻으로 아내를 깎아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살림도 못한다거나 아는 게 없다는 식의 농담입니다. 본인은 분위기를 풀려는 것이지만 듣는 쪽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웃어 넘겨도 집에 오는 길이 조용해집니다. 밖에서 한 말은 유독 오래 남습니다.

아플 때 대수롭지 않게 넘길 때

몸이 안 좋다고 말했는데 반응이 없는 날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 보라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습니다. 정작 본인이 아플 때는 온 집이 신경을 씁니다. 그 차이를 느끼면 서운함이 크게 남습니다. 별일 아니어도 물어봐 주는 것만으로 달라집니다.

고맙다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을 때

삼십 년 넘게 차린 밥상이 당연한 일이 되어 있습니다. 수고했다는 말은 명절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대접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 말이 없으면 자기 시간이 통째로 지워진 기분이 듭니다. 짧은 한마디가 몇 년치 서운함을 줄여 줍니다.

서운함은 대개 큰 사건에서 오지 않습니다. 알아주지 않는다는 느낌이 쌓여서 만들어집니다.오늘 저녁에 고맙다는 말 한 번만 해 보시면 어떨까요. 생각보다 많은 것이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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