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연장 접전 끝 ALDS 2차전 승리..시리즈 원점

[뉴스엔 안형준 기자]

클리블랜드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10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비로 하루 늦게 열린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연장 10회 4-2 승리를 거뒀고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셰인 비버(CLE)와 네스터 코르테스(NYY)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양키스였다. 양키스는 1회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선제 2점포를 쏘아올렸다.

클리블랜드는 4회초 안드레스 히메네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다. 그리고 5회초 아메드 로사리오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양팀은 정규이닝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클리블랜드는 10회초 오스카 곤잘레스가 적시타, 조시 네일러가 1타점 2루타를 기록해 득점했다. 반면 양키스는 10회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비버가 5.2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트레버 스테판이 1.1이닝 무실점, 제임스 카린착이 0.2이닝 무실점, 엠마누엘 클라세가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양키스는 선발 코르테스가 5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불펜이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연장에서 제임슨 타이온이 무너져 패했다. 애런 저지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사진=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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