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부상 딛고' 완벽 부활한 영웅의 에이스, 3년 만에 승리 감격 누린 안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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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군단'의 우완 에이스 안우진(26)이 우여곡절을 딛고 3년 만에 승리를 따냈다.
안우진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탈삼진 3피안타 2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쳤다.
안우진은 그해 8월 31일 SSG전 뒤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시즌을 접었고, 군 복무에 들어갔다.
안우진은 5회 3명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아내 승리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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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군단'의 우완 에이스 안우진(26)이 우여곡절을 딛고 3년 만에 승리를 따냈다.
안우진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탈삼진 3피안타 2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쳤다. 팀이 4-2로 이기면서 안우진은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2023년 8월 25일 삼성전 이후 3시즌 만의 승리다. 안우진은 그해 8월 31일 SSG전 뒤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시즌을 접었고, 군 복무에 들어갔다.
제대를 앞두고 안우진은 시련을 겪었다. 지난해 8월 퓨처스팀(2군) 자체 청백전에서 1이닝을 소화한 뒤 추가 훈련에서 넘어져 오른 어깨 인대 손상으로 수술을 받은 것.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1개월여를 앞두고 벌어진 악재였다.
당시 안우진은 추가 훈련 제외를 요청했지만 패배한 팀 전체가 참여하는 분위기여서 파트 코치의 권유로 훈련에 동참했다. 펑고를 받던 안우진은 불의의 부상을 당했고, 해당 코치는 사의를 밝혔다.
재활을 거쳐 안우진은 지난달 12일 롯데전에 1군 복귀해 1이닝을 던졌다. 이후 2이닝, 3이닝으로 투구 수를 늘리며 선발진 합류를 타진했다.
결국 올해 4번째 등판은 선발 투수 역할이었다. 이날 안우진은 최고 시속 158km의 강속구를 뿌리며 완전한 부활을 알렸다. 67개의 공으로 두산 타선을 2점으로 막았다.

안우진은 1회 4할대 타율에 육박하는 박준순을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삼자 범퇴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초 양의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3명 타자를 삼진 1개를 곁들여 요리했다. 양석환을 상대로 예리한 슬라이더와 커브가 돋보였다.
1-0으로 앞선 4회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실점했다. 안우진은 다즈 카메론에게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 실책이 나왔고, 박준순의 방망이가 부러지면서 빗맞은 타구는 행운의 안타가 됐다. 안우진은 양의지에게 한복판 속구 실투를 던졌다가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안우진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김민석, 안재석을 커브로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양석환을 다시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냈다. 위기를 3연속 삼진으로 스스로 벗어났다.
에이스의 부활에 타선도 화답했다. 키움은 1-2로 뒤진 4회말 1사 1, 2루에서 양현종의 좌중간 1타점 적시 2루타와 권혁빈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안우진은 5회 3명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아내 승리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키움 불펜진이 남으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안우진과 팀 승리를 지켰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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