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은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치료 성공의 핵심입니다. 소변 시 나타나는 특정 증상이 방광암의 신호일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혈뇨)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소변에 혈액이 혼합되는 혈뇨입니다.
70% 이상의 환자에서 첫 증상으로 나타나며, 육안으로 확인되는 경우(육안적 혈뇨)는 분홍색·주황색·붉은색 소변으로 관찰됩니다.
경우에 따라 현미경으로만 발견되는 미세혈뇨도 존재하며, 증상이 간헐적으로 사라졌다 재발하기도 합니다.
배뇨 습관 변화 및 통증
다음과 같은 요로 자극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하루 8회 이상의 빈뇨(특히 야간 빈뇨)
- 소변을 참기 어려운 절박뇨
- 배뇨 시 작열감 또는 통증
- 소변 흐름의 약화방광 잔류감(소변을 다 못 본 느낌)
방치 시 나타나는 위험 신호
증상이 진행되면 골반 통증, 체중 감소, 다리 부종 등이 발생하며 전이된 경우 뼈 통증이나 폐 기능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검사가 필요한 경우
▲혈뇨가 24시간 이상 지속될 때
▲통증 없이 갑작스런 혈뇨 발생
▲50세 이상에서 흡연력과 함께 요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방광암의 30-40%는 흡연과 직접 연관되어 있으며, 남성 발병률이 여성보다 3-4배 높습니다.
초기 방광암(0-1기)은 5년 생존율 77-96%로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높으나, 증상을 방치하면 근육층 침투 시 생존율이 50% 이하로 급감합니다.
소변 이상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비뇨기과 전문의 진료와 함께 ▲요검사 ▲초음파 ▲방광경 검사 등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본 정보는 질병관리청과 미국암학회(ACS) 자료를 참고하였으며, 정확한 진단은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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