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바빴던 서울 당일치기 후기.

9월21일 오전9시 대구에서 아이유 콘서트 단체관람 대절 버스를 타고 서울행.(28인승 리무진 버스가 왕복5만원 大혜자)

13시경 상암 도착

헐레벌떡 지하철 타고 한강진으로 뛰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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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2시공연을 예매 해놨는데 시간이 애매 하더라고

조금 늦었지만 Land of Lora 부터 다행히 관람 가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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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길 바란다.

압도적인 사운드,빵빵 터지는 고음에 도파민 폭발하더라.

강홍석 배우가 아니라 조금 아쉬웠지만 박은태 배우가 연기하는 롤라도 매력적이였음.

사실 킹키부츠의 진짜 주인공은 찰리,롤라가 아니라 엔젤들이였음. 기회 되면 꼭 보길 바람.

촉촉한 눈으로 나와서 다시 상암으로 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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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너무 고팠기에 순대국 특 한그릇에 소주한병 때리고

적당히 알딸딸한 상태로 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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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관객 많은 콘서트는 처음이였다.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가운데 아이유 라이브 듣는데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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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경기장이였으면 못했을 드론쇼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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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 감성샷도 찍어보았다.

7시에 시작한 공연은 10시 땡 하자 깔끔하게 끝났고.

구장 앞에 도착해있는 대절버스타고 다시 대구 내려왔다.막차 압박,자차 운전 압박없이

앵앵콜까지 편안하게 감상하니 마음 편하더라.

알차게 보낸 지난 토요일 서울구경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