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너무 예뻐해서 무릎에 앉히고 떡볶이 먹이던 소년의 놀라운 성장
지금은 상남자가 된 여진구
2005년 개봉된 한국영화 ‘새드무비’ 촬영 현장, 작품의 주연인 정우성이 한 꼬마를 무릎에 앉히고 떡볶이를 나눠먹고 있는 모습...
소년이 너무 사랑스러운 정우성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
어린 나이지만 섬세한 이목구비 무엇보다 총기가 가득한 눈빛이 인상적인 이 소년의 이름은 여진구. ‘새드무비’에서 염정아의 아들로 첫 연기를 시작했다.
지금은 동굴 목소리의 상남자가 되었고 대작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도 대선배들에게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과시하는 배우가 되었다.
- 감독
- 권종관
- 출연
- 정우성, 임수정, 차태현, 손태영, 염정아, 여진구, 신민아, 이기우, 김승철, 임근아, 안길강, 문태유, 정윤민, 권유준, 권종관, 엄주영, 황성구, 박성훈, 신상열, 윤성기, 조동익, 최민선, 나희석, 김우상, 이보라, 김형주, 박세승, 고봉성, 김태환, 이종호, 김연희, 김선희, 김도연, 김병서, 김상범, 이철호, 김기영, 이동희, 김진묵, 김정원, 이정훈, 박주현, 조진만, 최성우, 김희은, 윤은경, 김진영
- 평점
- 2.43
여진구 보고 싶어 한국으로 날아온 싱가프로 국민배우
이후 ‘해를 품은 달’, ‘화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는 여진구는 K-콘텐츠를 사랑하는 해외 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심지어 여진구를 보고 싶어서 한국으로 날아온 열성팬의 이야기가 영화 ‘Ajoomma’가 제작될 정도. 싱가포르의 국민배우 ‘홍휘팡’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화제성뿐만 아니라 작품성도 뛰어나서 또 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 감독
- 허슈밍
- 출연
- 후이팡 홍, 정동환, 강형석, 여진구, 안소니 천, 원홍 후앙, 준한 리, 허슈밍, 크리스 옹, 황경현, 유영종
- 평점
- 3.5
나중에는 제작자가 되고싶어요
최근 더 스타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배우가 아니라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우성 무릎에서 떡볶이를 먹던 꼬마는 연기뿐 아니라, K-컬처 전반을 다루는 사업가로의 야망을 드러낸 것이다.
"우리나라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과 배우로서 함께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나이가 조금 더 들고 내 경험이 확실하게 쌓이면 영화와 드라마 업계를 위해 제작을 함께하거나 힘을 보태고 싶다"
어쩌면 연출, 제작,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한민국 영화계를 상징하는 인물이 된 정우성의 뒤를 착실히 따라가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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