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첫날 단독1위…함정우·장유빈·김민규·김홍택 공동 6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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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4승의 이수민(31)이 우승의 좋은 기억이 있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수민은 3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단독 선두(6언더파 66타) 자리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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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4승의 이수민(31)이 우승의 좋은 기억이 있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수민은 3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단독 선두(6언더파 66타) 자리를 선점했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이수민은 정확한 샷을 날린 11번홀(파4)에서 1.7m짜리 첫 버디를 낚았다. 12번홀(파5)과 13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14번홀(파3) 그린 위 13.5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한 이수민은 잠시 주춤하면서 파 행진했다. 하지만 2번홀(파4) 1.4m 버디로 반등에 성공했고, 이후로 4개 버디를 추가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수민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2013년 군산CC오픈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2015년 프로 신분으로 군산CC오픈에서 다시 우승했다.
이후 2019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2020년 KPGA오픈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유러피언투어에서도 1승 경험이 있다.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이규민과 이동환이 2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추격전을 예고했다.
베테랑 황인춘은 3언더파 69타로 선전하면서 이상희와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본 대회 우승자 함정우를 비롯해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 올 시즌 상금 선두 김민규, 올해 우승을 추가한 김홍택 등이 공동 6위(2언더파 70타)에 포진했다.
함정우는 17번 홀까지 3개 버디를 솎아냈으나 18번홀(파5) 보기가 옥에 티였다.
장유빈은 후반 10번과 13번홀(이상 파4)에서 이글과 더블보기로 심한 기록을 보였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추가했다.
김민규는 보기 없이 16번(파3), 4번홀(파4)에서 차례로 버디 2개를 골라냈다.
또한 김홍택은 후반 7번 홀까지 2개 버디를 잡았고, 후반 8~9번홀에서 보기-버디로 마무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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