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최대 규모' 성산시영 재건축 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사진)가 예비추진위원장을 선출하며 재건축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성산시영은 재건축 후 마포구 최대 규모인 4800여 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9일 마포구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산시영아파트 입주민이 참여한 공공지원 예비추진위원장 선거에서 김아영 후보가 당선됐다.
성산시영은 1986년 마포구 성산동 일대에 최고 14층, 33개 동, 3710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비위원장 선출…추진위 곧 승인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사진)가 예비추진위원장을 선출하며 재건축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성산시영은 재건축 후 마포구 최대 규모인 4800여 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9일 마포구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산시영아파트 입주민이 참여한 공공지원 예비추진위원장 선거에서 김아영 후보가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재건축 사업 출발점으로 불리는 예비추진위원을 선정한다. 향후 동별, 가구 수, 시설 종류와 운영 규정을 고려해 110%의 추진위원을 마포구에 추천할 계획이다.
성산시영은 1986년 마포구 성산동 일대에 최고 14층, 33개 동, 3710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대우, 선경, 유원 등 세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있는 단지다. 2020년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지난해 12월 말 정비계획 결정이 고시돼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최고 40층, 30개 동, 4823가구로 변모한다. 기존 마포구 내 최대 단지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보다 1000가구가량 많다.
기존 토지 등 소유자 3747명과 임대주택 516가구를 고려할 때 일반분양 물량은 560여 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전용면적 66㎡대 중소형 가구가 많아 전용 84㎡를 배정받을 경우 분담금은 4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연구소 소장은 “단지 규모가 크고 평지에 지하철역이 가까운 데다 디지털미디어시티 수요를 배후에 둔 단지”라며 “재건축 후 지역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성산시영은 내년 3월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목표로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을 예정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돈 9000원에 이런 걸"…다이소서 난리난 의외의 제품 [현장+]
- 이부진·윤여정도 감탄…"한국에서 이걸 보다니" 우르르 몰렸다
- 年10% 이자 '따박따박' 짭짤했는데…투자자들 '눈물'
- "금요일 퇴근하고 비행기 타요"…한국인 몰려드는 이 나라
- "요즘 비빔밥도 만원 넘는데…" 가성비 폭발에 대박 난 곳
- 이부진·윤여정도 감탄…"한국에서 이걸 보다니" 우르르 몰렸다
- "연·고대 의대 붙었지만 안 가요"…'뜻밖의 상황' 벌어진 이유
- 가뜩이나 비싼데…중국인들 패딩 입자 벌어진 일 '초비상'
- "계엄타격에 30만원 긴급처방"…지자체 '재정 살포'에 화들짝 [혈세 누수 탐지기㉓]
- "감귤·딸기값이 왜 이래"…장 보러 마트 간 주부들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