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진스 하니, 국감 출석...의연한 미소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4. 10. 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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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하니(20·본명 하니 팜)가 국회 국정감사에 등장했다.

하니는 15일 오후 1시 40분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의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하니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은 지난달 11일 뉴진스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 후 제기됐다.

그러나 팬들이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사태가 커지면서 하니는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는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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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 하니가 15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룹 뉴진스 하니(20·본명 하니 팜)가 국회 국정감사에 등장했다.

하니는 15일 오후 1시 40분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의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 김주영 대표는 증인으로 나섰다.

하니는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흰 셔츠에 아이보리 조끼, 청바지 차림에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중인 구찌백을 메고 국회를 찾았다.

국회에 도착한 하니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가 굳이 말 안해도 팬분들이 다 아시니까 따로 말하지 않아도 된다”며 팬덤 버니즈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뉴진스 하니가 15일 오후 국회 국정감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진스 하니가 15일 오후 국회 국정감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하니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은 지난달 11일 뉴진스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 후 제기됐다. 하니는 해당 방송에서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대기하다가 또 다른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매니저가 자신에게 ‘무시해’라고 말했다며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했다.

빌리프랩은 CCTV와 해당 인물 조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빌리프랩 측은 “당사 의전 담당 구성원들은 아티스트에게 존댓말과 경칭을 사용하므로 ‘무시해’라고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반박문을 내놨다.

하니가 문제를 언급한 이후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은 삭제 됐다는 이유로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15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팬들이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사태가 커지면서 하니는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는 증인으로 채택됐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이 근로기준법에 있는 만큼 뉴진스가 이 법을 적용받는 ‘근로자’에 해당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니는 지난 9일 뉴진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국정감사 출석을 알리며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잘하고 오겠다”며 “이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나에게 배움이 많은 경험일 거라고 생각한다. 뉴진스, 버니즈(뉴진스 팬덤명) 지키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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