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정재·남궁민, 연예계 잇단 코로나19 확진에 '긴장' [종합]

2022. 9. 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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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남길, 이정재, 남궁민 등 연예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김남길과 이정재는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실시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는 "지난 16일 귀국한 김남길이 입국 후 PCR 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정우성의 장편영화 연출 데뷔작인 '보호자'가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아 이 작품 주연을 맡은 김남길이 참석했다.

다행히 정우성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날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도 "귀국 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이정재는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고 캐나다로 건너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 장편영화 연출작 '헌트' 홍보 활동을 벌였고 지난 18일 귀국했다.

남궁민은 이날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제작발표회 등 일정이 전격 취소됐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남궁민이 이날 경미한 몸살 증상을 느꼈다"며 "선제적으로 실시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했고, 신속항원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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