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연휴에 비 온다…최대 100㎜ 넘는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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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부처님오신날부터 대체휴일인 29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연휴에 최대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침수로 인한 비 피해가 없도록 배수펌프장 등 수방시설, 빗물받이와 배수로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침수가 우려되면 둔치 주차장, 하천변은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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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차량 탈출해 대피해야
오는 27일 부처님오신날부터 대체휴일인 29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연휴에 최대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정부는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기상청과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등 26개 관게기관과 대책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처 계획을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어, 29일과 30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강수량은 30~80㎜이고, 많은 곳에는 100㎜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
행안부는 반지하 주택, 경사지 태양광 시설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선제적으로 사전통제와 주민대피를 하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침수로 인한 비 피해가 없도록 배수펌프장 등 수방시설, 빗물받이와 배수로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침수가 우려되면 둔치 주차장, 하천변은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강물이 넘는 세월교는 사전에 통행을 철저히 금지하라고 요청했다. 국민들에게도 비가 올 때는 세월교를 횡단하지 말고, 차량이 침수됐을 때 바퀴의 3분의2 이상이 물에 잠겼다면 즉시 차량을 탈출해 대피해달라고 했다.
행안부는 산불 피해 지역을 미리 점검해 산사태, 잿물 하천유입으로 인한 어업 피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이재민 거주 임시조립주택의 침수에 대비해 배수로를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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