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 개최…노희영 참여로 운영 방식 변화

김동찬 기자 2026. 3. 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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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이 4월2일부터5일까지 경기도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노희영 디렉터는 "골프 대회의 기본은 KLPGA가 구축해온 운영 체계와 경기의 완성도에 있다고 본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관람 환경 측면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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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이 4월2일부터5일까지 경기도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브랜드 디렉터 노희영이 기획 과정에 참여한 점이 특징이다. 노 디렉터는 식품·유통·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브랜드 전략과 공간 기획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인물로, 마켓오와 비비고, CJ 계열 브랜드 리뉴얼 작업 등에 참여해왔다.

골프 대회는 전통적으로 경기 운영 중심의 형식이 유지돼 왔지만, 최근에는 관람 환경과 현장 경험을 함께 설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획 구조에 변화를 시도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주최사인 더 시에나 그룹은 골프장과 리조트, 호텔 등을 운영하는 호스피탈리티 기업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러한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공간 연출과 현장 구성에 브랜드 요소를 일부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대회 전용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구성하고, 포스터와 트로피, 안내 사인 등 시각 요소를 통일된 콘셉트로 설계했다. 또한 관람객 동선과 체류 공간을 고려한 현장 운영 방식이 적용됐다.

노희영 디렉터

노희영 디렉터는 "골프 대회의 기본은 KLPGA가 구축해온 운영 체계와 경기의 완성도에 있다고 본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관람 환경 측면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중심의 관람을 넘어 선수와 관람객, 운영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확장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공간과 콘텐츠를 함께 설계하는 방식이 스포츠 이벤트에서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최근 스포츠 이벤트가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 경험과 콘텐츠를 결합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프로스포츠 리그에서도 팬 체험형 콘텐츠와 공간 활용을 강화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더 시에나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에게는 최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고, 갤러리에게는 골프와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더 시에나 오픈이 KLPGA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골프 페스티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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