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호재가 두 개나 터졌다" 54조 투자에 '대형 카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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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총 54조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 신규 투자를 확정하는 동시에 주주 환원 카드를 전격적으로 꺼내 들었다.

보통주 1주당 37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공시하며 오는 8월 31일을 배당 기준일로 공식 확정했다.

시장의 시선은 당초 연내로 예정됐던 추가 주주환원책 발표 시점이 3분기 내로 전격 앞당겨진 배경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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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는 용인 D램 생산 거점에 35조 2,000억원, 청주 낸드 생산시설에 19조 1,000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인공지능 메모리 수요 급증에 맞춰 선제적으로 생산 인프라를 넓히고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을 확실히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역대급 시설투자가 집행되는 상황에서도 주주 가치를 훼손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시장에 던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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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자회사 솔리다임의 나스닥 중복 상장 추진설이 불거지며 모회사 주가 희석 우려가 커진 바 있다.

역대급 실적 지속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주주환원 세부안 발표가 지연되자 투자자들의 불만과 주가 변동성도 함께 확대됐다.

회사 측은 이러한 주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투자 심리를 안정을 시키기 위해 발표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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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상반기 대규모 현금 유입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이나 추가 배당 등 다각도의 환원책을 검토 중이다.

시장 안팎에서는 이르면 이번 달 안에도 구체적인 대규모 환원 수치가 확정되어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9월 중 지급될 주당 375원의 기본 배당에 더해 발표될 추가 환원 규모가 향후 주가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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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54조원 대투자와 함께 주주환원 발표 시점을 3분기로 전격 앞당긴 결정은 시장의 희석 우려를 차단하려는 정면 대응이다.

자회사 중복 상장 루머와 주가 변동성 속에서 이번 8월 31일 배당 기준일과 9월 지급 일정은 주주들에게 확실한 단비가 될 전망이다.

향후 주가의 추가 반등 여부는 3분기 내 베일을 벗을 추가 배당과 자사주 정책의 구체적 환원 규모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