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이 한국커플을 주목하는 이유
"'선재', 올해 최고의 K드라마" 美타임 집중 조명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재 업고 튀어'를 지금까지 올해 최고의 K드라마로 꼽았다.
타임은 지난 달 30일 ''선재 업고 튀어'가 올해 최고의 K드라마가 되기 위해 피날레를 장식한 방법'이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타임은 "2024년이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선재 업고 튀어' 이후의 작품들은 올해의 드라마 타이틀을 갖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작품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선재 업고 튀어'는 16부작을 마무리하면서 서사의 논리적 측면보다 감성적 측면을 우선시했다"며 "현실성이 떨어질 수 있는 시간 여행 플롯을 순수하고 낭만적인 다양한 종류의 사랑을 중심으로 풀면서 시간과 운명을 초월한 만족스러운 사랑 이야기를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궁극적인 해피엔딩을 추구하기 위해 솔의 장애를 극복하거나 치료해야 할 장애물로 묘사"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선재 업고 튀어'는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한 인기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를 살리기 위해 과거에서 그의 운명을 바꾸려고 고군분투하는 열성팬 임솔(김혜윤)의 이야기를 그렸다. 극 말미에 선재가 솔에게 프러포즈를 하면서 드라마는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최근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5월4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선재 업고 튀어'는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주연을 맡은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4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변우석은 "제게는 꿈같은 작품이었다"며 "나에게 와준 선재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 변우석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말했다.
'선재 업고 튀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변우석은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서울, 홍콩 등지에서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펼친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변우석.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