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육로 폭파' 동해선에 방벽 설치 작업 착수

이은정 2024. 10. 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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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측과의 연결을 끊어버린 동해선 육로에서 방벽 구조물을 세우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5일 폭약으로 동해선과 경의선을 폭파한 뒤 잔해를 제거하고 땅을 다지는 작업을 이어왔으며, 최근부터는 동해선에서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는 모습이 군 감시장비 등에 포착됐습니다.

작업은 구조물의 뼈대 부분 설치로 시작됐는데 이후 콘크리트를 타설해 방벽을 세우는 방식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방벽은 전차의 이동과 군인·주민의 탈북을 막는 용도로 군은 분석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연결도로 #폭파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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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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