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이라 방심하지 마세요" 통풍 재발 키우는 최악의 음식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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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하면 흔히 맥주와 고기를 떠올린다. 퓨린이 많은 육류와 알코올이 요산 수치를 높여 통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상에서 건강식으로 여겨지는 음식 중에도 통풍 환자라면 섭취를 조절해야 할 식품이 있다.

제철 채소, 과일처럼 영양이 풍부한 식품이라도 반복적으로 많이 먹으면 요산 생성이 늘어 통풍 발작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의외로 퓨린이나 과당 함량이 높은 음식 세 가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시금치·아스파라거스, 건강 채소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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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와 아스파라거스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이른바 수퍼푸드로 불린다. 반면에 퓨린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채소라는 점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퓨린은 체내에서 분해되며 요산으로 전환되는데, 이 요산이 혈액에 과도하게 쌓이면 관절에 침착해 염증을 유발한다.

요산이 관절에 달라붙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면 극심한 통증과 붓기가 나타나고, 이것이 바로 통풍 발작으로 이어진다. 육류에 비해서는 영향이 덜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미 통풍 병력이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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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시금치나 아스파라거스를 매일 대량으로 섭취하기보다는 섭취 빈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대안으로는 오이, 상추, 브로콜리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채소를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채소라고 해서 모두 안전하다고 단정하기보다는, 퓨린 함량을 고려한 균형 잡힌 선택이 필요하다.

사과·포도 등 고과당 과일, 주스로 마시면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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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건강식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과당 함량이 높은 사과나 포도는 통풍 환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과당은 체내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요산 생성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당류다.

특히 ATP를 빠르게 소모하는 과정에서 요산이 생성되기 때문에, 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요산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요산이 혈액에 많이 쌓이면 통풍 발작 가능성도 함께 커진다. 갑작스럽게 관절 통증과 염증이 나타나는 통풍 특성상, 작은 식습관 변화가 재발 여부를 좌우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과당은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혈당과 요산 수치에 동시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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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주스 형태로 섭취할 경우 문제가 더 커진다. 섬유질이 제거된 상태라 흡수가 빨라지고, 같은 양이라도 체내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다. 과일은 가급적 생으로 먹고, 베리류나 자몽, 키위처럼 과당 함량이 낮은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렌틸콩·콩고기 등 식물성 단백질, 비건 식단도 예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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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건이나 다이어트 식단에서 렌틸콩, 콩고기 같은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 자주 활용된다. 육류보다 건강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들 식품 역시 퓨린 함량이 높은 편에 속한다. 과하게 섭취하면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통풍 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이라고 해서 모두 안전한 것은 아니다. 특히 단백질 섭취를 늘리기 위해 콩류를 집중적으로 먹는 식단은 요산 관리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통풍은 작은 변화에도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단백질원 선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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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는 달걀이나 저지방 유제품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단백질원을 함께 섞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가지 식품에 치우치기보다는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구성하는 것이 통풍 관리에 도움이 된다.

통풍 관리의 핵심은 ‘무조건 금지’가 아니라 ‘적절한 조절’이다. 고기와 맥주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채소와 과일, 곡물, 식물성 단백질까지 폭넓게 살펴야 한다. 특히 요산 수치가 높거나 통풍 병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평소 즐겨 먹는 건강식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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