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낫데일리빌드스튜디오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5기 과정을 진행 중인 학생 개발팀 낫데일리빌드스튜디오(NotDailyBuildStudio)가 개발한 백팩 로그라이트 게임 '팟츠 온!(Pot's On!)'이 31일 스팀을 통해 무료로 출시됐다. 인벤토리 관리와 오토배틀러 요소를 결합한 로그라이트 장르로, PC 플랫폼에서 서비스된다.
게임은 마녀를 처치하기 위해 탑에 오른 마법사가 오히려 패배해 솥으로 변해버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은 저주를 풀기 위해 다시 마녀를 찾아 탑을 오르게 되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템 시너지를 조합해 나가는 것이 게임의 핵심 골자다.
주인공 '솥단지'는 원래 시골 변방에서 활동하던 마법사로, 마을 주변의 마물을 처치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인물로 설정됐다. 동료들과 함께 마녀의 탑에 올랐다가 압도적인 힘 앞에 패배해 마력을 빼앗기고 가구로 변할 위기에 처했으나, 끝까지 꺾이지 않은 눈빛 덕분에 미세한 마력을 유지한 채 솥으로 변해 반격의 기회를 엿보게 된다.
조력자 캐릭터인 '국자'는 과거 토벌대에서 패배해 먼저 주방에 자리 잡고 있던 전직 전사로 그려진다. 새로 들어온 솥단지를 반갑게 맞이하며 탑의 규칙과 마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종 보스인 마녀는 탑의 위치를 옮겨가며 모험가들을 유인해 도구로 만들어버리는 존재로 설정됐다. 주인공이 보인 굽히지 않는 태도에 흥미를 느낀 마녀는 일부러 마력을 남겨둔 채 탑 꼭대기에서 그를 기다린다는 설정이다.
탑을 지키는 몬스터들은 마녀를 섬기는 여러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소녀 외형으로 디자인된 점이 특징으로 소개됐다. 이들의 신체에서 마력을 추출해 활용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 콘셉트 중 하나로 제시됐다.
전투 중에는 하늘에서 'MSG' 가루가 떨어지며, 이것이 보드 위 아이템에 닿으면 해당 아이템의 쿨타임이 1초 줄어드는 방식이 적용된다. 정적인 턴 대기 방식에서 벗어나 빠른 속도감의 전투를 구현하고자 한 시스템으로 소개됐다.
아이템의 종족과 특성 태그를 조합해 시너지를 완성하면 솥의 '조화도' 수치가 오르며, 조화도가 높아질수록 MSG가 떨어지는 속도와 양이 늘어나는 구조다. 시너지 구성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공격 주기가 달라지는 것이 이 시스템의 특징이다.
게임에는 총 8개의 메인 시너지와 12개의 서브 시너지가 마련되어 있다. '팟츠 온!'은 현재 스팀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