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정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남편 이병헌과의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5월 29일 방송에서 이민정은 이병헌의 ‘기계치’ 면모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웃음을 자아내는 현실 부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민정은 MC 김종국이 배달 앱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에 “남편도 그렇다. 앱을 안 쓰는 게 아니라 못 쓰는 것”이라며 공감했고, 이어 이병헌을 대신해 배달 주문을 도맡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SNS에서 이병헌에게 사이다 같은 댓글을 남기며 ‘BH 저격수’로 알려진 그녀답게, 방송에서도 유쾌한 입담을 아끼지 않았다.

배달 앱뿐 아니라, 은행 앱 사용도 어렵다는 이병헌을 위해 이민정은 모바일 금융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다고 밝혀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 이야기 하나만 더 해도 되냐”며 여행 중 벌어진 또 다른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여행 중 맛집과 명소 검색을 부탁하자, 이병헌은 호텔 직원과 진지한 대화를 나눈 끝에 무언가를 건넸고, 그 순간이 이민정에게는 잊지 못할 장면으로 남았다는 후일담도 전했다.
그가 전한 이병헌의 ‘기계치지만 다정한 남편’ 모습은 방송을 통해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민정과 김종국의 과거 인연도 전해졌다.
이민정은 과거 미국에서 김종국의 소개팅을 직접 주선하려 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몇 번이나 권했지만, 본인이 끝내 거절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종국은 갑작스러운 비밀 연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민정은 “자연스러운 만남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위해 도와주려 했다”며 적극적이었던 당시를 회상했고, 김종국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그때는 그냥 시기가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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