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를 알리는 온라인·모바일 연재만화를 뽑는다. 상상력과 재미를 더하는 이야기가 대상이다.

군은 17일 거창군 대표 관광지 선정 후속사업으로 대표 관광지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화로 표현한 '웹툰·인스타툰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웹툰과 인스타툰 2개 부문이다. 공모작은 대표 관광지 관련 이야기와 전설을 재구성하거나, 새롭게 창작한 이야기로 온라인과 모바일에 연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관광 상징성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응모작을 뽑는다. 특히, 상상력과 재미를 더해 실제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독자에게 흥미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관심 있는 이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웹툰 부문 최우수 1명(100만 원)을 비롯해 우수 1명(60만 원), 장려 2명(30만 원)을 뽑는다. 인스타툰 부문에는 최우수 1명(60만 원), 우수 2명(30만 원), 장려 2명(15만 원), 청소년특별상 6명(5만 원)을 선정한다. 공모기간은 6월 30일까지로 공모작은 국민투표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 중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앞으로 거창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지역 대표 관광지를 알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온라인·모바일 연재만화를 기다라고 있다"며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이 뽑은 대표 관광지 9곳은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수승대관광지 △월성계곡 △거창별바람언덕(감악산) △가조온천관광지 △빼재산림레포츠파크 △금원산자연휴양림 △거창사건추모공원이다. 거창군 누리집을 비롯해 디지털거창문화대전(www.geochang.grandculture.net/geochang)·거창문화원(www.geochang.kccf.or.kr)·거창항노화힐링랜드 누리집(www.foresttrip.go.kr)에서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다.

/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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