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강남 전시장 오픈…자동차 매장 '진입 장벽' 허문다

류정현 기자 2025. 10. 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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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차량 전시장이 가진 진입 장벽을 허물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전시장을 열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새로 전시장을 열고 소비자가 언제든 르노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전시장을 찾는 경험 자체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는 게 르노코리아 설명입니다.

강남전시장에는 스마트 인증 기반의 무인 입장 시스템 ‘엔트리고(EntryGO)’가 도입돼 24시간 방문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이 끝난 뒤에도 QR코드 인증만으로 자유롭게 입장해 차량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용객 입장에서는 굳이 영업시간에 맞출 필요가 없고 '살 것도 아닌데 괜히 눈치 보인다'는 느낌도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AI 기반 상담 솔루션 ‘피카 지니(PIKAR Genie)’도 도입했습니다. 방문객은 전시장 내 대형 화면을 통해 관심 모델의 주요 사양, 견적, 프로모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시승 예약까지 비대면으로 가능합니다. 상담을 기다릴 필요가 없고, 원하는 정보만 빠르게 얻는 ‘셀프 탐색형 전시장’을 추구한 겁니다.

고객이 입력한 시간과 위치에 맞춰 차량이 직접 찾아가는 시승 프로그램인 ‘드라이브 투 유(Drive2U)’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가족 단위 고객들을 타깃으로 합니다. 온라인에서 예약하고 오프라인에서 경험하는 구조입니다.
 
[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 (사진=르노코리아)]

전시장 한편에는 퓨전 다이닝 레스토랑 ‘베리키친 강남’이 함께 운영됩니다. 식사를 주문하고 그랑 콜레오스의 실내를 구경하거나 카페를 이용한 후 시승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보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는 대신 일상 속 여유 시간에 자연스럽게 들를 수 있는 구조인 셈입니다. 식사 중 AI 화면으로 시승을 예약하고, 식사 후 바로 차량을 체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외관은 르노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뉴알(New R)’ 파사드 디자인으로 리뉴얼됐습니다. 내부에는 프랑스 감성을 담은 굿즈 브랜드 ‘디오리지널(The Original)’ 전시존이 마련됐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강남전시장을 시작으로 ‘스몰 앤 팬시(Small & Fancy)’ 전략을 전국 주요 도심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대형 쇼룸 중심의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접근성과 체류 경험을 높인 소규모 거점을 늘려가겠다는 겁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판매 중심의 오프라인’에서 ‘고객 친화형 브랜드 경험’으로의 전환"이라며 "자동차 전시장이 더 이상 ‘구매 전용 공간’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여유를 제공하는 일상의 한 장면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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