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앤, 아마존 플립툰과 K웹툰 신인작가 일본 진출 지원 프로그램

조효민 2026. 3. 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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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앤, 아마존 플립툰과 K웹툰 신인작가 일본 진출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스토리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투니즈(Toonyz)를 운영하는 스텔라앤(Stella&, 대표 강서연)이 아마존의 일본 웹툰 서비스 아마존 플립툰(Amazon Fliptoon)과 협력해, 한국의 유망 웹툰 신인 작가를 일본 시장에 데뷔시키는 ‘타테요미 망가 아카데미: 루키 특집 (縦読みアカデミー:ルーキー特集)’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신인 작가와 유망 IP를 발굴해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타테요미(세로형 웹툰) 형태로 선보이는 일본 진출 특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작품은 먼저 아마존 플립툰 통해 일본 독자 반응과 시장성을 검증받고, 우수작은 아마존의 정식 투자 검토를 거쳐 ‘아마존 오리지널’ 콘텐츠로 확장될 기회를 얻게 된다.

스텔라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 중개를 넘어, 현지화와 제작 전반을 지원하는 실행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일본어 로컬라이징과 식자, 제작 관리, 포트폴리오 피드백까지 지원해 작가들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작품이 일본 시장에 맞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밀착지원한다.

특히 스텔라앤은 웹소설, 웹툰, 망가 등 멀티모달 원문을 기반으로 3분 숏폼 애니메이션을 생성하는 엔진 ‘미스릴(Mithril)’을 개발해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토리 IP를 연재에 그치지 않고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스텔라앤은 작가 발굴, 현지화, 유통, 영상화 확장까지 연결하는 스토리 IP 성장 구조를 구축해가고 있다.

스텔라앤이 제시하는 핵심 전략은 ‘일본 선흥행, 한국 후역수입’이다. 일본 시장에서 먼저 팬덤과 성과를 확보한 뒤, 검증된 IP로 한국 및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K-웹툰 신인 작가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글로벌 데뷔 경로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텔라앤은 올해 1월 일본 교토국제망가박물관에서 K-웹툰 교육 특강을 주최·주관하며, 웹툰에 관심이 높은 미래 창작 인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특강은 K-웹툰의 글로벌 가능성을 소개하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모았고, 스텔라앤이 콘텐츠 유통을 넘어 글로벌 웹툰 생태계 확장과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스텔라앤 강서연 대표는 “아마존 플립툰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신인 작가들이 일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길을 만들고자 한다”며 “투니즈 플랫폼과 미스릴 스튜디오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웹툰을 넘어 숏폼 애니메이션까지 확장되는 새로운 글로벌 IP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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