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에 볼 수 있는 뮤지컬…DIMF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 진행

만 원의 행복 부스 오는 7월4일까지
올해 처음으로 '패밀리 패키지' 선보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축제 개막을 앞두고 이벤트 티켓 '만 원의 행복'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만 원의 행복'은 공식 초청작 8편과 창작지원작 6편을 단돈 만 원에 볼 수 있는 이벤트 티켓이다. 판매 첫날인 지난 15일 동성로 CGV대구한일 앞 팝업 부스 앞은 시작 3시간 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뮤지컬 매니아과 시민들로 부스 앞에 약 200m가량의 줄이 만들어질 정도로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이날 부스 맞은편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선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딤프린지도 펼쳐졌다.

올해 '만 원의 행복' 부스는 오는 7월4일까지 20일간 동성로 CGV대구한일 앞 팝업 부스에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말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착순으로 작품당 1인 2매씩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패밀리 패키지는 미국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 중국 뮤지컬 '비천', 네덜란드 뮤지컬 '슬랩스틱-스케르조', DIMF와 대구시립극단이 공동 제작한 '미싱링크' 등 총 4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DIMF는 티켓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관객을 위해 기본 가격도 시중 다른 뮤지컬 작품 티켓 가격의 절반 수준(제18회 DIMF 2~7만 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제18회 DIMF는 22일 최정상급 뮤지컬 스타들이 화려하게 개막을 장식할 개막식·축하 공연이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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