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R에너지, LG U+ 대전 R&D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창원시 소재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CTR에너지(씨티알에너지)가 LG U+ 대전 R&D센터에 1.044㎿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
CTR에너지는 LG U+ 황현식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R&D센터에서 준공식을 열고 태양광 발전설비를 가동했다고 16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대전 R&D센터 내 주차장, 운동장 등 총 4862㎡면적에 설치됐다. 양면형 태양광 모듈 1740장이 사용됐는데, 이는 국내 통신업계가 가동하는 단일 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7만 1816㎾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대전 R&D센터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11%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연간 630t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451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CTR에너지 관계자는 "현재 많은 기업들이 ESG경영에 관심을 가지며, RE100에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RE100과 ESG경영에 앞장서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TR에너지는 2017년에 설립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RE100 솔루션과 금융 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전사업주를 위한 금융솔루션(EPC: 설계·조달·시공), 시공사업(발전사업), 지붕임대사업 뿐만 아니라 약 26㎿ 규모의 자사 자체발전소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4월 1일 신사업 '배터리&ESS 사업부'를 구성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장한 바 있다.
또한, 기자재 유통 분야에서 라이젠에너지의 국내 총판 대리점이다. 2024년 6월 기준, 모듈 유통 발주 건만 약 70㎿를 진행했으며, 현재 약 100㎿ 이상의 유통 및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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