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장경태, 허위발언으로 없는 결례 만들려 해"

윤수희 기자 나연준 기자 2022. 11. 22.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경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국익을 침해해서 존재하지 않는, 없는 결례를 만들려고 해서 대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캄보디아에 외교적 결례를 했다고 갈등을 부추기는건 대한민국 국익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고발…"갈등 부추기는건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안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의 집을 찾아 아이를 안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나연준 기자 = 대통령실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경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국익을 침해해서 존재하지 않는, 없는 결례를 만들려고 해서 대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캄보디아에 외교적 결례를 했다고 갈등을 부추기는건 대한민국 국익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장 의원을 고발하며 "장 의원은 캄보디아 환아 방문 사진에 대해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최소 2, 3개의 조명 등 현장 스튜디오를 동원한 콘셉트 촬영이다'고 허위 발언을 했고, '가짜 뉴스'를 SNS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 의원이 '콘셉트 촬영'이라는 허위 발언이 대한민국이나 캄보디아 정부 이전에 그 힘들고 아픈 아이들에게 큰 상처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상대 국가의 어려운 현장을 방문하고 위로하고 공감하는 건 대부분 역대 정부가 해온 외교 활동의 일환"이라며 "우방 국가와 우호를 다지는 외교 일정은 정쟁을 멈추고 함께 지지했던 전통이다. 그만큼 국익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장 의원이 유감을 표명하면 소송을 취하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는 "제가 답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y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