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데뷔 시즌 더블 달성?' 맨유, UEL 우승 확률 23%-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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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데뷔 시즌에 더블을 달성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레알 베티스에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23%의 우승 가능성을 차지하며 1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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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데뷔 시즌에 더블을 달성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레알 베티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합산 스코어 5-1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던 맨유는 다소 힘을 뺀 채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단단한 수비 라인을 구축하며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11분 래쉬포드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터트리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트로피 경쟁을 더욱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맨유는 이미 올 시즌 한차례 우승을 맛본 바 있다. 맨유는 지난달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전히 2개의 트로피를 더 따낼 가능성이 있다. 잉글랜드 FA컵도 8강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실상 가장 큰 라이벌은 맨체스터 시티다. 아스널을 포함해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첼시 등은 이미 탈락했다.
UEL 8강에 오르며 결국 끝까지 최선을 다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우승 가능성도 가장 높다. 데이터 분석 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맨유였다. 맨유는 23%의 우승 가능성을 차지하며 1위에 위치했다. 4강 진출은 64%, 결승 진출은 39%의 확률로 계산했다.
2위는 유벤투스다. 유벤투스는 같은 날 오전 2시 45분 프라이부르크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합산 스코어 3-0으로 8강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15%의 우승 가능성으로 예측됐다. 그 뒤를 스포르팅(15%), 레버쿠젠(14%), 페예노르트(13%), AS로마(11%), 세비야(5%), 위니옹(3%)의 확률로 우승 가능성을 바라봤다.
대진 추첨은 17일 오후 8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 추첨이 끝난 뒤 진행된다. 8강은 오는 4월 14일과 20일에 진행된다. 4강은 5월 12일과 18일에, 결승은 6월 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사진=파이브서티에이트, UEL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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