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리뷰] '래쉬포드 인생 경기' 잉글랜드, 웨일스 3-0 격파...1위로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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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29일 오후 10시(현지시각)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3차전에서 웨일스에 3-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추격의 불씨를 조금도 용납하지 않았다, 후반 23분 래쉬포드가 이번에는 좌측을 뚫어낸 뒤 과감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작렬했다.
0-3이 되자 웨일스는 반격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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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잉글랜드가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29일 오후 10시(현지시각)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3차전에서 웨일스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잉글랜드는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웨일스는 승점 1점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잉글랜드는 4-3-3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포든, 케인, 래쉬포드, 라이스, 헨더슨, 벨링엄, 쇼,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 픽포드가 선발로 나왔다. 웨일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무어, 베일, 램지, 제임스, 앨런, 암파두, 윌리엄스, 로든, 메팜, 데이비스, 워드가 선발이었다.
전반전만 해도 잉글랜드가 주도했지만 웨일스의 마지막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전반 10분 래쉬포드는 결정적인 기회를 날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잉글랜드의 마무리보다 심각했던 건 웨일스의 공격이었다. 웨일스는 공격다운 공격도 해보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경기 분위기는 한 방에 뒤집혔다. 후반 5분 래쉬포드가 강력한 프리킥으로 워드 골키퍼를 뚫어내 선제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제대로 분위기를 탔고, 곧바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6분 케인이 넣어준 크로스를 포든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잉글랜드는 추격의 불씨를 조금도 용납하지 않았다, 후반 23분 래쉬포드가 이번에는 좌측을 뚫어낸 뒤 과감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작렬했다. 0-3이 되자 웨일스는 반격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어렵지 않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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